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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듯 세계여행

지겹지 않니, 청춘노릇 본문

Review of All/Book Review

지겹지 않니, 청춘노릇

moreworld™ 2013.09.20 00:51

 

 

 

 


지겹지 않니 청춘 노릇

저자
안준희 지음
출판사
중앙북스 | 2013-09-0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위로받고, 아파하고, 흔들리며 살기엔 청춘의 오늘은 참 아까운 ...
가격비교

 

 

 

"청춘"이 세상의 화두가 된지는 꽤 시간이 지난 듯 하다. 낭만과 희망으로 가득했던 "젊음", "낭랑 18세", "꽃띠"라는 말들이 "88만원 세대", "이태백" 등에 자리를 내어주면서 세상에 발을 내딛기도 전에 "실패"를 맛보아야만 하는 "불쌍한 세대"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이들을 바라보던 기성세대들의 미안함일까, 아니면 사회변화에 대한 책임감일까. 몇 해 전부터 "불쌍한 청춘들(?)"을 향해 쏟아내는 많은 말들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때론 어르기도 하고, 때론 따끔한 채찍질을  하면서 삶의 방향제시를 비롯하여 삶의 대한 태도, 행동 방식 등을 전해주려는 시도가 많았다.

 

그리고... 청춘에 관한 숱한 이야기들이 젊은이들을 유혹하는 요즘, 또 하나의 청춘이야기가 나왔다. 조금 다른 점이라면 그간 다수를 차지했던 청춘을 훌쩍 넘어선 어른들의 충고가 아닌 청춘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라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는 어쩌면 좀 더 가까이,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청춘...

'한창 젊고 건강한 나이'라는 믿도 끝도 없는 정의를 달고 세상은 청춘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요구들은 상대의 응대에 관계없이 (칭찬과 지지보다는) 비난의 화살로 돌아오기도 한다.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의 진리이지만 그렇다고 그런 세상에 대해 불만만 품고 살 수 만은 없지 않는가.

 

사실 뭐 그리 거창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었다. 백만명의 사람이 있으면 백만개의 인생길이 있듯 정해진 삶의 방식은 없다. 작가 역시 그 이치를 알기에 청춘들에게 "전략과 전술"을 가르치려 하지는 않는다. 바로 그 점이 이 책이 가진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이리저리 흔들려도 좋다...

선택하고 준비하라...

마음껏 놀면서 경험하라...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라...

끊임없이 방황하라...

 

이런 류의 이야기는 세상에 너무 많지 않은가.

그저 친구와, 또는 가까운 후배와 소담스레 일상을 이야기하듯 자신의 경험을 나누어주니 남의 얘기 같지 않게 들리는 것도 이 책이 가진 장점 중 하나이다. 내용이 거창하지 않아 거창함을 기대한다면 실망하며 책장을 덮을 수 있겠으나 소박하고 작은 것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잘 찾아내리라 생각된다.

 

세상에 대한 애정을 지니고 열심히 시간을 달려가다가 길을 잃거나 지쳤을 때, 또는 내가 지금 가는 길을 가야할 이유를 잃었을 때,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이 될 때 읽으면 좋을 듯 하다.

 

 

"이해는 하지만 그렇게 해서 우리 사회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그가 가진 인생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핸드 스튜디오]를 보면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것이다.

 

 

 

 

  ▶ 핸드스튜디오 홈페이지: http://handstudio.net/

     핸드스튜디오 블로그: http://blog.handstudi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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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라는 것은 의미의 경중이나 상황과는 상관없이, 시간과 보는 이에 구애받지 않는 자신의 삶을 향한 애정이다.

 

이상을 현실에서 이루기 위해서는 이상을 다시 신념으로 삼아야 한다. 꿈과 이상은 내일을 향하고 있지만 신념은 오늘을 향하고 있기에 이 둘은 반드시 함께여야만 의미가 있다.

 

청춘이 아름다운 것은, 금의 가치가 아니라 별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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