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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듯 세계여행

[후쿠오카] 사람의 손으로 만든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 본문

바다 마을 이야기(Ocean)/한중일 크루즈(cruise)

[후쿠오카] 사람의 손으로 만든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

moreworld™ 2010.07.04 00:23

<마리존>

후쿠오카 타워에서 보는 마리존의 모습이다. 후쿠오카 타워가 후쿠오카의 상징이라면 마리존은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마리존은 많은 가이드북에서 리조트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내가 보기엔 그냥 예식장이다. 바다에 둥둥 떠 있는 예식장이라... 일본사람들이 꿈꾸는 로맨틱한 결혼을 엿볼 수 있다. '결혼은 교회에서, 장례는 절에서'라는 말을 들은 적 있는데 예식장의 모습이 교회처럼 생겼다. 사진만으로는 유럽의 어느 한 해변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 입구>

모모치 해변을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다가간다. 해변을 찾기엔 조금 이른 시기라 많은 사람들이 있진 않지만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엔 날씨도, 해변의 모습도, 기분도 모두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 꼬마들이 작은 분수(?) 장식에서 물장난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다 같은가 보다.

<모모치 해변>

모모치 해변은 인공해변이다. 마리존만 바다 위에 떠있는 줄 알았더니만 그게 아니라 바다를 모래로 메워 만든 해변이란다. 생각보다 넓은데 길이가 250m나 된다. 지금은 썰렁한 해변이지만 여름이 되면 해상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으로 가득하다고 한다. 아마 지금쯤이면 인파가 넘쳐나겠구나.



옆에서 본 마리존의 모습이다. 마리존 건물을 떠받치고 있는 판과 다리가 보인다. 도대체 무엇으로 만들었길래 저 건물 하나를 흐트럼없이 유지할 수 있을까.꼭 미니어쳐를 엊어놓은 것 같이 가볍게 보인다.



마리존은 문이 굳게 닫혀 있어 들어가 볼 수는 없다. 겉모습만 바라볼 뿐... 문 앞에서는 안내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지키고 있다. 웨딩홀도 하나의 관광산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맘마미아 레스토랑과 웨딩용품점>

맘마미아라는 레스토랑이다. 맘마미아 노래가 저절로 나온다. 그러고 보니 이곳의 모습이 그리스 해안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가보진 못했지만 여기저기서 보아온 그리스 해변의 모습 말이다. 여기선 꽤 유명한 레스토랑인가 보다. 이곳을 다녀온 많은 블로거들의 글에 거의 대부분이 맘마미아 사진이 나와있으니 말이다. 하긴 우열을 다툴만큼 많은 레스토랑이 없으니 입구에 있는 맘마미아가 블로거들에게 언급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기모노도 예복이라 그런지 지금까지 봤던 것들보다 몇 배는 더 화려해 보인다. 해변가 벤치에서 한참을 앉았다가 이젠 배로 돌아간다. 마지막 기항지 여행까지 완전히 끝났다. 이곳 모모치 해변에서...


<배로 돌아와 바라 본 후쿠오카의 상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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