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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듯 세계여행

체코 맥주 필스너(Plisner Urquell)와 함께할 수 있는 프라하 레스토랑 추천 본문

서쪽 마을 이야기(Europe)/체코(Czech Republic)

체코 맥주 필스너(Plisner Urquell)와 함께할 수 있는 프라하 레스토랑 추천

moreworld™ 2016.06.02 21:10

 

 

굳이 주당이 아니어도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술을 손에서 놓기 힘든 곳이 종종 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포르투갈에서는 와인이 그럴테고, 독일, 벨기에, 체코에선 맥주가 그런 곳이다. 택시기사의 바가지 요금으로 캔맥주에 만족해야 했던 지난 체코 여행의 한을 풀고자 이번엔 제대로 된 필스너를 맛보기 위해 프라하의 여러 곳을 탐방했다.

 

 

Hybernia : 화약탑, 시민회관 5분 거리

 

 

 

 

입구부터 양조장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똑같은 필스너 우르겔이라 해도 양조장에서 개별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맛은 조금씩 차이가 난다.

 

 

▲ 이미지 출처: Hybernia홈페이지(http://www.hybernia.cz/)

 

히베르니아에서 인상적인 것은 각자 테이블에서 셀프로 맥주를 따라마실 수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모든 테이블이 그런 것은 아니고 한정된 테이블에 불과하지만 독특한 방법이라 한번쯤은 경험해볼 만한 듯 하다.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은 패스~ 일행이 많고, 조금 늦게 도착한 우리는 일반 테이블에 착석! 다음엔 꼭 한번 도전해 보리라.

 

 

체코의 대표 맥주는 필스너 우르겔(Pilsner Urquell)과 일명 부드바이저(Budvar), 코젤(Kezel) 등이 있다. 참, 체코에서는 맥주를 피보(Pivo)라고 부른다. 필스너는 라거 맥주의 시초로 유명하고, 코젤은 전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체코 맥주로 유명하다. 그리고 부드바이저, 정식 명칭은 브데요비츠키 부드바(Budejovicky Budvar)인데 미국의 버드와이저가 이 맥주에 반해 만들어진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버드와이저하면 미국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두 회사간 상표권 분쟁에서도 체코가 승소했다.

 

 

 

 

 

독일에 학센이 있다면 체코에는 꼴레뇨(Koleno)가 있다. 돼지 정강이를 각종 향신료와 함께 삶은 후 오븐에 구워낸 요리이다. 하지만 히베르니아가 자랑하는 것은 꼬치 요리! 야채와 고기를 번갈아가며 꼬치에 꽂아 구운 요리는 순식간에 모두 사라져 버렸다. 텁텁함을 해결할 수 있는 굴라쉬(Goulash)까지 함께면 음식천국이 따로 없다.

 

 

 

 

얼마나 정신없이 먹었는지 해가 넘어가는지도 모르고 먹었다. 다른 것들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꼬치요리는 참신하면서도 맛이 좋았다. 한 손엔 꼬치를, 다른 한 손엔 필스너를 기대하며 다시한번 찾고 싶은 곳이다.

 

프라하 사람들에게 유명한 곳이었지만 요즘은 한인민박을 중심으로 한국 여행자에게도 많이 알려진 곳이다. 평일은 아침식사도 가능하다!

 

 

 

 

vojanuv dvur : 프라하성에서 15분 거리

 

 

 

 

프라하성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 시장함을 참지 못하고 길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무작정 들어갔다. 꽤 많은 사람들이 있어 나름 믿을만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건물 내부와 테라스, 마당 테이블 중 원하는 곳에 자리잡으면 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그리 무겁지 않은 점심식사를 하기에는 괜찮은 곳이었다. 손님이 너무 많아 주문하는데, 음식이 나오는데 좀 기다리긴 했지만 그것 말고는 크게 불편한 것은 없었다. 그렇다고 아주 뛰어나다 볼 수도 없지만 맥주는 프라하의 열기를 식히기에 그만이었다. 한국 사람들에겐 별로 알려지지 않은 곳,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Bredovsky Dvur : 바츨라프 광장에서 5분 거리

 

 

 

 

입구에 그 흔한 간판도 없는 이 레스토랑이 필스너 우르겔 TOP10에 든다는 곳이다. 하지만 그것 뿐만 아니라 트립어드바이저 부터 시작해 레스토랑을 자랑하는 스티커가 마구마가 붙어 있다. 역시나 식사시간엔 북적북적~

 

 

 

 

 

꼴레뇨가 가장 유명하다지만 그냥 각자 먹고 싶은 것으로 주문~ 이젠 서양사람들이 매 끼니 샐러드를 먹는 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다. 샐러드만 있어도 훨씬 덜 부담스럽다. 하지만 그간 육류 식단이 너무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이번엔 생선으로 선택했다. 생선요리도 비리지 않고 부드러워 먹기 좋았다. 함께 주는 크림에 찍어먹으면 금상첨화!

 

구글과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꽤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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